은행권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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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이스먼 조회 27회 작성일 2021-05-06 15:56:3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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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높아진 은행 문턱...직장인 신용 대출 잇단 중단 / YTN

신한은행, 15일부터 직장인 비대면 신용대출 중단
KB국민은행, 1억 원 넘는 가계 신용대출 중단
우리은행, 비대면 신용대출 주력 상품 판매 중단

[앵커]
연말 은행권 대출 문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 정책과 압박 속에 1억 원을 초과하거나 비대면으로 신청하는 직장인 신용 대출이 잇따라 중단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신한은행이 모바일앱으로 제공하는 직장인 신용대출이 중단됩니다.

올해 마지막 날까지 '쏠편한 직장인 신용대출'을 포함한 직장인 신용대출 비대면 신청을 받지 않기로 한 것입니다.

KB국민은행은 연말까지 1억 원이 넘는 모든 가계 신용대출을 원칙적으로 막기로 했습니다.

국민은행은 앞서 9일부터 대출상담사를 통한 주택담보·전세대출 모집도 전면 금지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 11일 비대면 신용대출 주력 상품인 '우리 WON하는 직장인대출'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시중은행 관계자 : 최근 가계부채의 급격한 증가세에 따른 조치로 일부 신용대출에서 신청중단과 같은 추가적인 조치를 진행했습니다. 향후 가계부채의 총량을 모니터링하며 대응할 방침입니다.]

시중은행들이 이처럼 유례없는 대출 조이기에 나서고 있는 것은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표를 지켜달라고 계속 주문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저금리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고, '영끌', '빚투'로 대출 수요가 폭증하면서 지난달 말 5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10월에 비해 사상 최대 규모인 5조 원 가까이 폭증했습니다.

[도규상 /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지난달 13일 : 코로나19 위기 속에 서민 소상공인의 생활사업 자금이나 전세자금 등은 실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고...가계 대출이 자산시장 이상 과열로 이어지고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는 우려 섞인 시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시중은행들의 고강도 대출 조이기는 불가피하지만 자칫 소상공인들의 자금 경색으로 불똥이 튀지 않을 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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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투데이] 시중은행, 고액 신용대출 오늘부터 규제..."막차 수요 몰린다" / YTN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정철진 /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 주부터 시중 은행들이 고강도 신용대출 규제를 조기에 시행하는데요. 규제 전에 막차를 타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시장은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여기에 이번 주 또 하나 굵직한 재계 이슈가 있습니다. 모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인수 향방을 가를 첫 재판이 열리는데요.

관련 내용 전문가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정철진 경제평론가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다음 주부터 시행되는 거죠. 신용대출 규제. 이게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서, 그러니까 수요를 줄이기 위해서 돈 빌려서 집 사지 말라 하는 조치로 나오는 건데 그 내용부터 다시 한 번, 지난 13일에 발표한 내용인데 다시 한 번 정리해 볼까요?

[정철진]
일단 당국은 돈 빌려서 집 사지 말라, 이런 목표를 아주 노골적으로 공식적으로 이야기하지는 않고 있고요. 당국의 신용대출 규제안은 다음 주부터 적용으로 원래 발표가 됐습니다. 큰 틀에서는 최근에, 특히 작년 말, 작년 하반기부터 신용대출의 잔액들이 너무나 빠르게 늘어나고 있거든요. 거기에 대해서 일단 한번 점검할 때가 됐다라는 게 당국의 입장입니다. 그럼 어떤 규제를 하고 있는가, 첫 번째는 본인의 소득 대비 2배 이상은 신용대출을 받을 수 없게 한다. 구체적으로 대상자는 연소득 8000만 원 이상이 거의 주요 핵심 타깃이 되고 있고요. 실질적으로 신용대출을 많이 끌어올 수 있는 계층이 실은 고소득자, 또 신용등급이 높은 분들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분들이 1억 원 이상의 신용대출을 받았을 경우에는 DSR, 총부채원리금 상환비율이라고 하죠. 본인이 갖고 있는 전체 부채를 다 원리금으로 환산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본인의 소득 대비 과연 매달 납부하게 되는 원리금 비율이 얼마나 되느냐, 그래서 이걸 40% 이하로 끊어버리는 거예요. 그러면 당연히 받을 수 있는 대출 규모가 줄어들게 되겠죠. 그리고 마지막 네 번째, 저것을 보면 이번에 신용대출 규제가 부동산 규제와 맞물려 있다라는 것을 알 수가 있을 텐데 신용대출 1억 원을 넘게 받은 분들이 받아놓고 1년 내에 규제 지역에서 집을 살 때는 바로 신용대출을 회수하게끔 하는 그런 조치까지 나오고 있는, 이것이 당국이 발표한 큰 틀의 신용대출 규제 방안이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런 내용들이 원래는 다음 주에, 그러니까 30일부터 적용이 되는 건데 은행권에서는 이미 시행을 있는 곳들이 있다고요?

[정철진]
아마 지난주에 은행에 가서 상담해 보신 분들은 알았을 것이고요. 다음 주 월요일인데요. 실은 시중 은행은 바로 오늘부터 신용대출에 대한 규제를 바로 적용했습니다. 당국의 규제보다는 일주일 정도 앞선 차원인데 최근 들어서 금융 당국이 워낙 대출이라든가 또 부동산에 대한 부분들이 민감하지 않습니까? 그런 식으로 어떤 우회적으로 이야기를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은행이 먼저 앞서서 규제를 시행했다라고 볼 수 있겠고 또 연말이 되고 그러니까 당초에 당국이 이야기했던 대출총량제, 이런 것들을 맞추려면 은행들도 여러 가지 고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관리 차원에서 시중은행은 한 주 앞서서 바로 신용대출 규제에 들어가지 않았나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은행별로 보면 규제가 더 촘촘하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어제 기사로도 나왔습니다마는 KB국민은행 같은 경우에는 연소득에 상관없이 1억 원을 넘으면 규제를 적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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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금리 반년 만에 '오름세'...0.6%p 뛰었다 / YTN

[앵커]
물가상승 기대로 시장 금리가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은행 대출금리가 반년 만에 0.6%포인트나 뛰었습니다.

주택담보대출도 오름세가 시작돼 서민들의 채무 상환 부담이 커지게 됐습니다.

이광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KB국민과 신한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금리가 들썩이는 모습입니다.

지난 25일 기준 신용대출 금리는 1등급 1년 기준으로 연 2.59∼3.65% 수준입니다.

저금리 기조가 본격화된 지난해 7월 말보다 하단이 0.6%포인트나 높아졌습니다.

물가상승 기대 속에 시장금리가 오르고 신용대출 규제를 위한 우대금리 축소까지 겹친 게 원인으로 꼽힙니다.

신용대출뿐 아니라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반등하는 추세입니다.

지난 25일 현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2.34∼3.95%로, 작년 7월 말보다 최저 금리가 0.09%포인트 올랐습니다.

서민 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가 2.15%에서 2.25%로 0.1%p 인상된 영향입니다.

최근 한국은행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기존 전망치보다 0.3%p 올린 1.3%로 잡았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전 세계 경기 회복이 가시화되고,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오름세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직 인플레이션을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는 진단입니다.

[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지난 25일) : 억눌렸던 소비가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꽤 살아나게 되면 물가상승 압력이 커질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그 가능성을 유의해야 한다, 지속성은 아직까지는 단언할 수는 없지만…]

시장금리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상승세를 지속할 경우 부동산이나 주식 투자를 위해 대규모 빚을 진 소비자들은 채무상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YTN 이광엽[kyup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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